
행사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비롯한 총 12개 관광기업이 참가한다. 각 기업은 구직자들과의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통해 자사에 적합한 인재를 직접 선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크루트 인·적성검사 △AI 기반 영상 면접 체험 △이력서용 사진 촬영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관광산업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MICE(국제회의·전시) 및 항공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직무의 특성과 취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오는 28일까지 ‘관광인’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참여 기업과의 면접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토크콘서트 및 부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김남천 한국관광공사 관광인재개발실장은 “관광일자리수요조사에 따르면 관광기업의 44%가 상시 채용을 한다고 응답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기업의 구인 수요를 반영하고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고용노동청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