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내빈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KG써닝포인트에 건립된 ‘KG역사관’의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KG역사관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KG그룹 연수원 내 연면적 1000㎡ 규모로 조성됐다. KG그룹이 1985년 창립 이래 40년에 걸친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돌아보고, 기업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건립했다.
KG역사관은 KG그룹의 핵심 경영이념을 공간 설계 전반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도전과 창조, 성장과 가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총 9개의 전시 구역을 마련했으며, 각 공간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계돼 KG의 철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KG의 경영철학을 담은 조형 공간 ‘사유의 숲’ △KG 브랜드가 일상과 만나는 장면을 연출한 ‘에브리 모멘츠’(Every Moments) △그룹의 설립 가치와 존재 이유를 조명한 ‘스토리’(Story) △KG의 고유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는 ‘뉴 밸류’(New Value) △산업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확장과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담은 ‘비전’(Vision) 등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공간은 차별화된 경험과 통찰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곽 회장은 “KG그룹은 국가 기간산업인 자동차, 철강, 화학을 비롯해 친환경·에너지, 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F&B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KG그룹은 역사관을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임직원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협력사 및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포럼,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왼쪽)과 내빈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KG써닝포인트에서 열린 ‘KG역사관 개관식’ 행사가 끝난 후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KG임직원과 내빈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KG써닝포인트에서 열린 ‘KG역사관 개관식’ 해사가 끝난 후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