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오디오북 공개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6월 02일, 오전 09:04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오디오북 (밀리의서재 제)


밀리의서재는 지니뮤직과 손잡고 밀리 오리지널 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의 오디오북을 공개하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협업한 OS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김선미 작가의 장편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는 죽은 자의 영혼이 꽃으로 피어난다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동양 판타지다. 주인공 '고마리'가 죽은 자와의 만남을 돕는 공공기관 '귀화서'에서 일하며 겪는 성장과 위로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소설은 2025 런던도서전 하이라이트 선정작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출간 전부터 영상화 문의가 쇄도했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소설을 읽고 느낀 감상을 담아 직접 작사·작곡한 OST '귀화서, 사혼화'를 선보였다. 한국적 감성을 음악으로 잘 풀어내는 안예은의 특색이 이번 앨범에서도 동양적 세계관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원은 지니뮤직을 포함한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이용자들을 위한 소설 음감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까지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오디오북을 듣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지니뮤직에서는 OST 발매에 맞춰 안예은의 앨범 작업 비하인드와 추천 플레이리스트가 담긴 매거진을 제공한다. OST 감상평 이벤트 참여 시 안예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선물한다.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은 "소설 원작 IP에 기반해 아티스트가 직접 서사를 해석하고 음악으로 구현한 사례는 드물어 새로운 콘텐츠 경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밀리 오리지널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확대하며 음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