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환우를 위해 써주세요"…피아니스트 임윤찬, 1억원 기부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6월 03일, 오전 05:00

피아니스트 임윤찬/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21)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임윤찬이 소아 환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J.S.Bach(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라는 이름의 전용 기금으로 신설돼 소아 환우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임윤찬이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공연은 정식 리사이틀 투어가 아닌 게릴라 성격의 공연으로 임윤찬과 그의 소속사 목프로덕션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부자의 철학을 반영해, 기금의 명칭과 운용 방식에 상징성과 지속성을 부여해 기금을 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