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USJ 예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재개된 일본 자유여행 수요 회복세에 따라 USJ는 ‘오사카 필수 코스’로 부상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USJ의 공식 파트너로서 입장권 외에도 ▲익스프레스 패스 ▲기념품 교환권 등 주요 부가상품을 연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여기에 추가적인 ‘전용 혜택’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1000엔 쿠폰’ 이벤트다. 공식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이 쿠폰은 USJ 내 식음 및 쇼핑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 혜택이 크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USJ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특별한 경험의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보다 차별화된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슈퍼 닌텐도 월드, 해리포터 존, 미니언 파크 등 세계적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여행객들의 재방문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가 본격화되면 오사카권 관광 수요는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며 “입장권 연계 혜택이나 교통패스 등 복합상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