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에버랜드)
올해 캐리비안 베이와 원피스의 콜라보는 ‘해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해적선, 성벽, 대포 등으로 꾸며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테마형 워터파크다. 원피스(ONE PIECE)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원피스 속 세계관과 유사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원피스 IP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포토존,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해 워터 뮤직 풀파티가 펼쳐졌던 파도풀 현장 모습 (사진=에버랜드)
축제 기간 파도풀 좌측에는 원피스 캐릭터별로 특색있게 연출한 테마 레스토랑과 콜라보 먹거리가 모여있는 ‘원피스 푸드 스트리트’가 들어선다. 원작에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요리사를 담당하는 ‘상디의 라꼬스타’ 레스토랑에서는 고무고무 치즈떡볶이, 삼도류 꼬치 프라이라이스, 바베큐 플레이트 등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며, 바로 옆 ‘루피의 버거 하우스’로 변신한 수제버거 멜팅소울에서는 밀짚모자 버거를 한정판으로 특별 출시한다.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 전경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도 원피스와 콜라보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개막해 다채로운 원피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내달 4일부터는 워터파크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돼 캐리비안 베이 방문 고객들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