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강혜민 인턴기자) '음악의 성지' 공연장 롤링홀의 30주년 기념 팝업 전시 ‘LAYER SOUND’가 압구정에서 막을 열었다.
지난 9일 빈칸 압구정에서 롤링홀 30년의 역사를 기록한 팝업 전시 ‘LAYER SOUND’가 개최됐다. 이번 팝업 전시는 지난 30년간 롤링홀이 걸어온 발자취와 뮤지션들과 함께 걸어온 찰나의 순간들을 기념하기 위해 빈칸 압구정과 함께 협업을 통해 기획되었고 공연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전시장으로 확장되어 롤링홀의 빛나는 기록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며 새로운 방식으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 롤링홀은 음향 장비를 제공하며 ‘LAYER SOUND’ 전시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공연장 무대를 벗어난 음향 장비는 전시 공간에 새로운 ‘사운드 레이어’를 더하며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콘텐츠로는 롤링홀과 함께해온 크라잉넛, 노브레인, 기프트, 9와 숫자들, 잠비나이, 장현승, 고고학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전시되며 할로우잰과 YB의 바이닐과 조문근밴드, 데이식스, 트랜스픽션의 CD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메트로 매거진, 페스티벌 라이프, 웨이브 매거진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에게는 롤링홀 30주년 및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기념 핀버튼이 제공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롤링홀 30주년 기획공연 티켓을, 온라인 이벤트에서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티켓을 증정한다.
‘LAYER SOUND’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무료 관람으로 사전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입장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 휴관이다.
한편 오는 9월 13일, 14일 양일간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에서는 YB, 어반자카파, 넬, 우즈(WOODZ), 이승윤, 루시(LUCY) 등이 포함된 전체 라인업과 2차 추가 라인업까지 발표했으며 이에 팬들은 베일에 쌓인 후속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롤링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