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페스티벌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놀이 약속을 하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레고 페스티벌은 전 세계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동시 진행된 글로벌 놀이 캠페인으로, 놀이의 가치와 가족 간 유대를 강조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6주간 총 7개국에서 7만 2928건의 ‘놀이 약속’이 이뤄졌고,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는 1만 1198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기부에 동참했다.
어린이들이 체험한 ‘놀이 약속’은 ‘더 많이 만들고, 더 크게 웃고, 끝없이 탐험하고, 항상 놀겠다’는 다짐의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놀이 약속은 레고랜드 운영사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자선 조직인 ‘멀린 매직 완드’를 통해 1만 4000장 이상의 레고랜드 입장권 기부로 이어진다. 이는 약 10만 시간의 놀이 시간에 해당하며, 장애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놀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멀린 매직 완드는 지금까지 전 세계 80만 명 이상의 아동에게 초청 행사를 제공해 온 단체다. 레고랜드 입장권 및 지원금은 각국의 아동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가족은 물론 특수학교의 학급이나 단체 단위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멀린 매직 완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5개 놀이 테마존을 중심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몰입형 놀이 콘텐츠를 운영했다. 한국에서는 특별히 K팝 믹싱 공연과 스탬프 미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레고랜드 브랜드 수석 부사장 레베카 스넬은 “레고 페스티벌을 통해 실천된 ‘놀이 약속’이 특별한 선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전 세계 가족이 함께한 레고 페스티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창의적 놀이의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레고 페스티벌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가 준비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