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김혜나 확정… 야외 이벤트 라인업도 공개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6월 23일, 오후 03:51

(MHN 김세연 인턴기자) 2025 춘천영화제가 야외 이벤트 라인업과 개막식 사회자를 공개했다. 

춘천영화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춘천예술촌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총 50편의 영화 상영과 10팀의 야외 공연으로 구성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혜나가 맡는다.

2025 춘천영화제 개막작은 안준국·조현경 감독의 공동 연출작 ‘미션’이다. 춘천·원주 기반의 감독들이 완성한 작품으로, 장우진 감독이 원안을 쓰고 제작에 참여했으며, 춘천 출신 배우 양흥주가 주연을 맡았다.

이와 함께 개막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하는 ‘다.행.희.야’ 치매 영화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프로그램 ‘봄봄라이브’ 라인업도 확정됐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춘천예술촌에서 열리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0팀이 라이브를 선보인다.

한편, 춘천시영상산업센터와 공동 주최로 포럼과 특별 상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4시에는 ‘기술과 감성의 공존, 독립영화와 VFX’를 주제로 ‘2025 영화도시 춘천 발전 포럼’이 열린다. 28일에는 VFX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영화 ‘원더랜드’ 상영 후 디지털아이디어 염도선 본부장의 스페셜 토크가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춘천예술촌에서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플로우’가 야외상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춘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