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30년 가까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애정이 담긴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브로드웨이 42번가-영상통화 리유니언’에서 2004년 ‘빌리 로러’ 역으로 출연했던 황정민은 “최고의 탭댄스, 최고의 안무, 최고의 노래들이 어우러진 무대”라고 작품을 정의했다. ‘도로시 브록’과 ‘메기 존스’ 역을 맡은 바 있는 홍지민은 ‘도로시 브록’ 역을 맡아 무대에 서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에 자녀의 이름을 ‘도로시’로 지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6년 애니 역에서 시작해 ‘도로시 브록’ 역까지 맡으며 완벽한 연기로 귀감이 된 최정원을 비롯해 같은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신영숙, ‘줄리안 마쉬’ 역을 소화했던 송일국, 매력 넘치는 ‘빌리 로러’ 역을 연기했던 에녹, 역대 ‘페기 소여’ 오소연, 김환희까지 함께해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통화 리유니언’ 영상은 씨뮤 by CJ ENM MUSICAL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