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장지원 인턴기자) 패션의 미묘한 변화는 종종 작은 디테일에서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레이어드 벨트’는 최근 몇몇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스타일을 완성하는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벨트는 단순히 허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넘어, 룩에 개성과 세련미를 더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벨트 레이어링을 활용한 스타일링 방식이 주목받으며,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이시안은 데님과 벨트를 조합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데님과 크롭탑으로 꾸민 캐주얼 룩에 레이어드 벨트를 활용했다. 그는 데님 셋 위에 벨트를 추가해 단조로운 데님 룩에 디테일과 깊이를 추가했다. 벨트가 주는 시선 분산은 허리 라인을 강조하면서 룩에 더욱 돋보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있지 예지는 벨트를 레이어드해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는 블랙 핫팬츠에 체인 벨트를 레이어링해 섹시한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금속 체인의 벨트가 룩에 독특한 포인트를 제공해 세련된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파리타는 미니멀한 룩에 벨트 포인트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블랙 탱크탑과 하이웨스트 데님 쇼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데님팬츠에 골드 체인 벨트를 더해 룩에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디테일을 추가했으며 간결한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같은 그룹의 아사 또한 벨트로 본인만의 개성있는 룩을 선보였다.
아사는 레트로한 느낌의 스포츠 크롭탑과 트레이닝 팬츠에 여러 개의 벨트를 레이어링했다. 그는 실버 체인과 진주 벨트를 레이어랑해 스트리트 패션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인플루언서 하루는 스트리트와 스포츠 스타일을 결합한 룩에서 레이어드 벨트를 활용했다.
트레이닝 팬츠와 캐주얼한 상의에 벨트를 레이어링함으로써, 단조롭고 캐주얼한 룩에 개성을 더했다. 기본적인 룩에 벨트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기본적인 룩에서도 하루만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게 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스트리트 스타일을 표현했다. 특히 여유있게 떨어지는 오버핏 상의에 벨트를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상체에 벨트를 더해 실루엣을 강조하고, 단순한 코디에 포인트를 줘 슬기만의 힙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기본 룩에 벨트를 추가함으로써 균형감을 더하며 캐주얼한 스타일 속에서도 세련된 디테일을 완성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APT.'와 최근 싸이 흠뻑쇼에서 벨트로 레이어드함으로써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코디에 디테일을 더해 로제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APT.'에서는 레더 재킷과 슬림한 블랙 쇼츠를 매치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는데, 벨트를 통해 허리라인을 강조함으로써 재킷과 쇼츠가 주는 강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켰다.
싸이 흠뻑쇼에서는 화이트 티셔츠와 가죽쇼츠에 브라운 벨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요소를 더했다. 로제는 벨트를 단순히 착용된 의상을 고정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포인트로 사용했는데, 이는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링에 디테일을 추가함으로써 로제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인플루언서 모레는 다양한 룩에 벨트를 레이어드해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모레가 주로 사용하는 벨트 레더 스터드 벨트 류는 체인 벨트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레더 스터드 벨트는 강렬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모레만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보다 클래식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부여해 시크하고 유니크함을 선사한다.
'벨트'는 이제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벨트의 색상, 재질, 디자인에 따라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와 개성을 강조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아이템에도 트렌디한 디테일을 더해줄 수 있다.
단순한 티셔츠와 데님 팬츠 코디에 벨트를 레이어링해 한층 더 트렌디한 룩을 완성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이시안, 예지, 베이비몬스터, 하루, 슬기, 로제, 모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