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약올려~”…이 대통령, 민트색 잠옷 입고 강아지와 ‘알콩달콩’ 재주목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7월 15일, 오전 09:20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1호견이 공개되면서 3년 전 유튜브 영상이 재주목받고 있다.

15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키우는 반려견, 이른바 '1호견'의 이름은 '바비'다. 최근 결혼한 큰아들 내외가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며 바비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바비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3년 전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그 ㄴ의 반격' 제목의 영상도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바비가 강아지 때 모습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민트색 잠옷을 입은 이 대통령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대통령은 손으로 강아지와 장난을 쳤고, 약 오른 강아지가 "왕~" 하자 귀엽다는 듯이 웃는 모습이 마치 손주의 재롱을 보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비슷하다.

이 모습을 본 김혜경 여사는 이 대통령에게 "물렸어? 왜 약 올려?" 하며 크게 웃었다.

대통령 부부의 소탈한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시 보고 다시 봐도 기분 좋은 영상", "행복해 보여서 좋다", "평상시엔 그냥 할아버지네요. 정겹고 인간미 넘친다", "금실 좋은 부부들에게서만 나오는 웃음소리와 여사님의 말투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가진 특강을 통해 반려견 바비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 대통령은 "존재만으로도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가 돼 주는 바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물복지 선진국 대한민국을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반려견 ‘바비’와 함께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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