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달샤베트'와 아카데미…예당 여름방학 프로그램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7월 19일, 오후 11: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예술의전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5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은 움직임 놀이를 통해 신체의 리듬과 상상력을 깨우는 어린이 무용극 ‘얍! 얍! 얍!’(7월 18~27일 자유소극장)으로 시작한다. 백희나 그림책 ‘달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샤베트’(8월 1~23일 자유소극장)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예술의전당 어린이 아카데미에서는 여름특강 ‘아트벤처-톡톡(Talk Tok)! 시리즈: 백희나 그림책 편’(8월 5~14일)을 운영한다. 백희나 그림책 원작 ‘달샤베트’를 비롯해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등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페라극장에서는 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주최하는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7월 19~27일)를 만나볼 수 있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우아한 군무로 완성되는 고전 발레의 정수를 선보인다. 파리 오페라극장 스타 무용수들이 꾸미는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5’(7월 30~8월 1일), 오페라 명장면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2025 예술의전당 SAC 오페라 갈라’(8월 23~24일)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미국 카네기홀 상주단체인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의 내한 공연(8월 6일)과 서예가 서희환 작가의 특별한 글씨 이야기를 만나보는 전시 ‘평보 서희환: 보통의 걸음’(7월 11~10월 12일)을 준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지난 1일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의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회원가입만으로 무료 공연 영상과 실황 스트리밍을 감상할 수 있으며, 4K 고화질의 프리미엄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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