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여행 도슨트와 함께 하는 '차와 이야기'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7월 19일, 오후 11: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원은 오는 7월 30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박지훈 여행 도슨트와 함께 차와 이야기, 국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오전의 기획공연 ‘다담(茶談)’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지훈 여행 도슨트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해 현실을 벗어나 마음을 가볍게 해줄 이야기를 전한다. 박 도슨트는 ‘외국은 좋지만, 이방인처럼 살기는 싫은 분들’ ‘매번 똑같은 여행이 지겨운 분들’ ‘여행을 삶의 활력소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특별한 쉼과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지훈 여행 도슨트(사진=국립국악원).
박 도슨트는 대기업 품질경영팀 대리라는 안정된 길을 뒤로하고 ‘여행 도슨트’라는 새로운 삶을 선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64개국 300여 도시를 직접 발로 뛰며 얻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이해하고, 느끼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는 진솔한 꿀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그는 현재 문화 예술 여행사 ‘아르뜨(Arte)’ 대표로 국립중앙박물관, M컨템포러리 등 주요 전시에서 도슨트로 활동 중이다. EBS ‘세계테마기행’, tvN ‘벌거벗은 세계사’, KBS ‘여행상상’ 등 다수 방송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쉽고 알찬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김영동 작곡의 ‘산행’을 통해 여행이 단순한 이동이 아닌 내면을 향한 여정임을 감상한다. 이어 이준호 작곡의 ‘여행’으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순간의 기대와 설렘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KTX 종착역 곡으로도 잘 알려진 강상구 작곡 ‘해피니스(Happiness)’를 통해 여행지에서 마주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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