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뷰티 세일즈·마케팅 전문 기업 쏘피컴퍼니㈜의 자사 브랜드 글로이스트(glowiest)가 ‘드림 글로우 뷰티 마스크’로 국내 코스트코에서 7차 연속 완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세를 바탕으로 글로이스트는 미국·캐나다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채널과 대만 코스트코 14개 전 지점에 제품을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국내 및 글로벌 확장은 시트 마스크 팩 대표 라인인 슬로우에이징·수딩 듀오에 더해 시카·티트리·어성초 성분을 담은 신규 ‘카밍’ 라인까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대용량(30매*2) · 집게 내장 위생 패키지와 ‘1일 1팩’ 트렌드를 겨냥한 합리적 가격 전략이 해외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슬로우에이징 마스크는 PDRN·500 달톤 프렌치 콜라겐·6종 펩타이드로 탄력과 주름 개선을 돕고, 수딩 마스크는 대두·쌀겨수·액티브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로 진정과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두 제품 모두 나이아신아마이드와 8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데일리 케어에 최적화했다.

새롭게 출시된 카밍 마스크는 센텔라아시아티카(시카), 티트리, 어성초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민감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이스트는 카밍 마스크 30매와 수딩 마스크 30매를 묶은 ‘카밍+수딩 듀오’ 세트를 추가해 소비자 피부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데일리 루틴을 제안한다.

제품 기획·생산·유통·현지 마케팅까지 전 과정은 모회사인 쏘피컴퍼니가 직접 담당한다. 쏘피컴퍼니는 북미 코스트코 단독 기획 ‘K-Beauty Wonderland’와 ‘by Sophie Costco Next (바이 쏘피 코스트코 넥스트)’ 플랫폼 운영 등으로 축적한 물류·벤더 역량을 바탕으로 로드쇼, 체험 키오스크, 인플루언서 협업을 연계한 ‘현지화 360° 캠페인’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글로이스트 관계자는 “7차 완판으로 입증된 제품 경쟁력에 카밍 라인을 더해 ‘글로벌 3-스텝 마스크 루틴’을 완성했다”며 “지역별 소비자 데이터 기반 맞춤 프로모션을 통해 대만과 북미 시장에서도 K-뷰티 시트마스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