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속에서 감정을 만나다”…DDP서 감각형 미디어아트 전시 열려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8월 14일, 오후 03:40

(MHN 강혜민 인턴기자) DDP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스펙트럴 크로싱스(Spectral Crossings)’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4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빛과 인공지능(AI), 움직임이 융합된 예술 설치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요 전시작은 144개의 키네틱 크리스털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들은 로보틱 모터를 통해 진자처럼 정밀하게 흔들리도록 설계됐으며, 레이저와 동기화된 아나몰픽 스크린을 통해 실감형 공간을 연출한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부에서 이 크리스털의 움직임과 빛의 흐름을 따라가며, 감정이 공간 전체로 확장되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단순한 감상이 아닌, 감정의 흐름 속을 직접 ‘걷는’ 방식의 참여형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 제목 ‘스펙트럴 크로싱스’는 감정의 잔상이 빛의 궤적이 되어 서로 다른 존재들의 감각이 교차하는 순간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작품을 선보인 작가 그룹 더스웨이(The Sway)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 그룹으로, 지난 2014년 DDP에서 선보인 LED 장미정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2019 ‘아폴로지 2047’, 2024 ‘마카오 MGM 상설 공연’ 등에서도 장이머우 감독과 협업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DDP 디자인랩에서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DDP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