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강혜민 인턴기자) 대림미술관에서 멀티 크리에이터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의 개인전이 열린다.
대림미술관은 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셀럽이자 멀티 크리에이터인 페트라 콜린스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 '페트라 콜린스: fangirl'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최근 프로젝트까지 주요 작품을 총망라하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페트라 콜린스의 창작 여정을 심도 깊이 조망한다.
대림미술관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사진·패션·디자인·가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경계를 확장하는 전시를 선보여 왔다. 특히, 폴 스미스, 디터 람스, 유르겐 텔러, 칼 라거펠트, 핀 율, 라이언 맥긴리, 린다 매카트니, 헨릭 빕스코브, 닉 나이트, 하이메 아욘, MSCHF 등 시대와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감각적인 콘텐츠로 문화 예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며, 대림미술관은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감성으로 시대를 이끄는 아티스트 페트라 콜린스의 국내 최초 대규모 특별전을 전면 무료로 개최한다.
페트라 콜린스는 35mm 아날로그 필름 특유의 파스텔 톤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사진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여성의 주체적 자기표현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그녀의 작업은 하이틴 문화와 걸리시 감성을 대표하는 동시에, ‘뉴트로’, ‘Y2K’ 트렌드와 맞물려 Gen-Z 세대가 열광하는 ‘요즘 감성’의 원형으로 자리 잡았다.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스타일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 시대에 구현해 온 페트라 콜린스는 하이틴 감성과 몽환적 분위기의 비주얼 아이콘으로서 성장하며, 애플(Apple), 구찌(Gucci), 클로에(Chloé),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아디다스(adidas), 나이키(Nike),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블랙핑크, 뉴진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셀레나 고메즈, 찰리 XCX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러브콜을 받는 ‘셀럽 형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페트라 콜린스의 개인전으로, 사진, 영상, 설치, 패션, 매거진, 아카이브 등 총 5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녀의 정체성과 시선, 그리고 확장된 세계관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대림미술관 2층부터 4층까지 전 층을 활용한 전시 공간에는, 10대 시절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한 초기 작업부터, 시각 언어를 구축하며 패션 포토그래퍼, 필름 디렉터,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현재까지, 페트라 콜린스의 내면과 창작 세계를 총체적으로 담아낸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페트라 콜린스: fangirl' 전시는 감성과 시선, 정체성과 감정,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나들며 ‘요즘 감성’의 원형이 된 페트라 콜린스의 예술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페트라 콜린스의 입체적인 세계관을 소개함으로써, 오늘날 ‘멀티 크리에이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한편, 대림문화재단 30주년을 맞아 준비된 본 전시는,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비주얼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에게 진심 어린 예술적 경험을 선물하고자 하는 대림미술관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사진=대림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