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거장 바스키아 국내 대형 전시…DDP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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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8월 15일, 오전 04:00

(MHN 강혜민 인턴기자) 현대미술의 전설로 불리는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주요 작품이 서울에 상륙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기호와 상징’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며, 회화와 드로잉을 포함한 원화 70여 점과 바스키아가 직접 작성한 노트북 8권 160여 점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9개국에 흩어져 있던 작품들을 큐레이터의 기획 의도에 따라 한자리에 모은 구성이 주목받는다. 이러한 형태의 바스키아 전시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바스키아 특유의 날카로운 붓질과 즉흥성이 돋보이는 ‘Portrait of A-One A.K.A. King’(1982), 브로드웨이의 에너지와 자신의 급격한 성공을 담은 ‘Museum Security (Broadway Meltdown)’(1983), 실험적 시도가 담긴 ‘Phooey’(1982) 등이 있다.

또한 바스키아의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The Notebook’ 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전량 공개된다. 이 노트는 1980년부터 1987년까지 작가가 메모와 드로잉을 담아온 개인 아카이브로, 그의 예술적 사고와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관람객의 몰입을 더할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박보검이 맡는다. 박보검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바스키아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해설하며 전시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는 유료로 운영되며, 지난 13일부터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사진=숨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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