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주환 기자) 드론 레이싱과 로봇 체험을 한데 모은 기술 축제가 가을 남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오는 10월 16∼18일 전북 남원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열린다. 올해 행사는 ▲스포츠대회 ▲드론·로봇 전시 및 콘퍼런스 ▲공연·체험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스포츠대회는 국산 드론을 활용한 국제 수준의 드론 레이싱을 중심으로 청소년 드론 스포츠 리그, 로봇 배틀쇼, 시민 참여 방제 드론대회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국제 DFL 레이싱이 함께 열려 세계 정상급 레이서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고됐다.
전시·콘퍼런스 부문에선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최신 드론·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기술 세션을 진행한다.
공연·체험 부문은 야간 드론 라이트쇼와 에어쇼로 하늘을 수놓고,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드론 조종 체험 부스와 드론·로봇 놀이터를 운영해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가이드를 갖춘 체험 동선과 안내 인력이 배치된다.
행사장의 미식 경험은 ‘글로컬’ 콘셉트로 확장된다. 세계 각국 음식을 선보이는 푸드트럭 존, 베트남·일본·캄보디아 등 아시아 메뉴를 모은 다문화음식 존, 지역 맛집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존을 마련해 기술 행사에 문화적 풍미를 더한다.
남원시는 이번 제전을 드론 레저 스포츠와 드론·로봇 산업의 현재를 동시에 체감하는 ‘도시형 테크 페스티벌’로 설계했다. 시 관계자는 "기술과 문화,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관련 기업의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사진=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