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열어 수상작 17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문체부
우수사례 부문 대상은 K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인 ‘케이 인 마이핸즈’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시리즈’가 차지했다. 케이 인 마이핸즈는 K컬처 팬들에게 언어, 여행, 비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K콘텐츠 학습부터 실제 여행, 현지 소통까지 끊김 없는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조선 시리즈는 국립국악원이 제공하는 6000여개의 국악기 디지털음원을 AI로 최적화해 창작자 누구나 국악 음원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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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은 번역 결과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K-소설 번역 시장 의사결정 지원플랫폼’이 받는다.
올해 신설한 AI 활용 특별상은 아동 미술치료를 위한 캐릭터 영상 제작 도구인 ‘그래피툰’과 스마트 거울을 활용해 어르신의 운동 자세를 지도해 주는 ‘실버핏‘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5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치러진다. 각 부문 대상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