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E 기획공모전 단체 사진
1부에서는 ‘코엑스 마곡 및 주변 인프라 활용 행사 기획’을 주제로 기획 공모전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심화교육을 받은 뒤 두 달간 현직 멘토의 지도를 거쳐 결과물을 완성했다.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2026 방방마곡 러닝페어’를 제안한 4조 G6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부에서는 업계 네트워킹 이벤트를 거쳐 기업 설명회와 채용 상담이 동시에 진행됐다. 닷플래너, 인터컴,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장 매칭을 지원했다. 총 20개 기업은 구직자들과 일대일로 만나 채용 정보를 공유했고, 재단은 별도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총 218명의 글로벌 전문가를 선발해 교육과 현장 체험을 제공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MICE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커리어페어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현재 314개 회원사로 구성된 서울 MICE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MICE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