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즈·SJM, ‘비즈니스 트래블 서밋’ 개최…“韓 기업여행 공략”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0월 02일, 오전 11:09

유진 탄(Eugene Tan) 트립비즈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매니저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트립비즈)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트립닷컴 그룹의 비즈니스 여행 브랜드인 트립비즈(Trip.Biz)가 마카오의 SJM 리조트와 함께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2025 대한민국 비즈니스 트래블 서밋’을 공동 개최했다.

마카오 정부 관광청(MGTO) 한국 사무소 대표가 참여하고 SJM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수의 한국 주요 기업 및 단체 대표들이 모여 비즈니스 여행 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협력, 그리고 향후 업계 트렌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셔윈 다이(Sherwin Dai) 트립비즈 중화권 및 북아시아 총괄 매니저, 유진 탄(Eugene Tan) 트립비즈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매니저, 유치영(Chris Lew) 마카오 정부 관광청 한국 사무소 대표, 포르시아 렁(Porcia Leung) SJM 기업 브랜드 및 마케팅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셔윈 다이 트립비즈 총괄 매니저는 “트립비즈의 목표는 비즈니스 여행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파트너들과 협력함으로써 변화하는 업계 수요에 대응하고, 이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함께 상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시아 렁 SJM 수석 부사장은 ”2년 째 행사를 함께하는 것은 한국이 마카오의 주요 시장임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며 ”지난 1년 동안 SJM은 더 그랜드 홀 등 마이스 시설을 확장, 비즈니스 여행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새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트립비즈(Trip.Biz)가 마카오의 SJM 리조트와 함께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비즈니스 트래블 서밋’ (사진=트립비즈)
이번 행사에서 SJM은 세계 유일의 두 개 패션 브랜드 호텔을 보유한 통합 리조트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리조트 마카오를 포함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강조했다.

2006년 시작된 트립비즈는 비즈니스 여행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13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4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서 1만 50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과 1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SME)과 거래하고 있다. 트립비즈는 올해 AI 기반 기능과 서비스 지원을 통합한 트립비즈 ONE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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