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하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방시혁 의장(사진=하이브)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MU:DS)와 하이브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결합 상품 공동 개발 △하이브 글로벌 유통망을 통한 ‘뮷즈’ 해외 판로 개척 △박물관 소장품·콘텐츠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하이브·국립중앙박물관·국립박물관문화재단 양해각서 체결식. (왼쪽부터)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우리 문화적 자부심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고, 유홍준 관장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K컬처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했다. 정용석 사장은 “뮷즈의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4만여 점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지난해 관람객 379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5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방탄소년단(BTS)은 2020년 유튜브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 영상 촬영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