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은 1일 서울 은평구 대조1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서 ‘AG GRACE 빌딩’ 기공예배를 드리고, 전국 교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총회주일’을 선포했다.

‘AG GRACE 빌딩’ 기공예배(사진=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날 기공예배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교단 산하 모든 교회가 성전을 세우듯 하나 된 힘으로 회관을 완공하고, 순복음의 부흥 열기로 한국교회의 대통합과 부흥을 이뤄 위기에 빠진 나라를 새롭게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총회회관이 들어설 대조동은 오순절 교회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1958년 조용기·최자실 전도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첫 예배를 드린 장소가 대조동 공동묘지 인근 천막으로, 이번 회관 건립은 역사적 상징성을 더한다.
기하성은 회관 건립을 위해 전 교단적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총회 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총회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교단의 역사와 비전을 담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연합해 이 귀한 사업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AG GRACE 빌딩’ 기공예배(사진=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