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주박물관추석 놀장 포스터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추석 놀장' 행사를 연다.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키트 2종(전통집 풍경 만들기, 투호 만들기)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200명씩, 총 800명에게 제공한다.
현장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공기놀이 등 네 가지 놀이가 준비됐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밤 마들렌 나눔 행사도 열린다.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소원 리본 걸기, 마음을 전하는 추석맞이 엽서 쓰기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행사와 함께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특별전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가 열리고 있다. 방문객들은 축제와 전시를 함께 즐기며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놀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놀이터"라며 "시민들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