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김영성 씨.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대목장’의 보유자 인정조사를 통해 해당 종목에 대한 전승기량과 전승활동 노력 등을 확인한 뒤 보유자 인정 예고와 무형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김영성, 이광복, 조재량 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이광복 씨. (사진=국가유산청)
이광복 씨는 최원식-조원재-이광규의 맥을 잇는 고(故) 조희환과 고(故) 신영훈에게 대목장의 기술을 전수받아 20년 이상 전통 사찰 신축 등 해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조재량 씨는 최원식-조원재-이광규-신응수로 전승된 궁궐건축의 기문(技門,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면서 만들어진 가문) 계보를 이었다. 1996년 전(前)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인 신응수에게 입문해 2006년 이수자가 됐고, 이후 도편수로서 국가유산 복원·보수를 맡는 등 해당 분야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조재량 씨. (사진=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명예보유자 김영열 씨. (사진=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