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미친 성장 外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0월 22일, 오전 06:46



△미친 성장(김형진|320쪽|푸른숲)

토스 1호 조직문화 담당자가 유니콘 기업의 성장을 이끈 전략을 소개한다. 핵심가치 내재화, 인재밀도 관리 등 조직 운영 해법을 제시하며, 각 조직에 맞는 문화 설계를 통해 ‘미친 성장’을 현실로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더 루프(이희동|456쪽|한스미디어)

시대를 초월해 글로벌 금융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5가지 위기 전조를 분석해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한눈에 보는 금융 3000년 연대기’도 수록해 통찰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머니 트렌드 2026(김도윤 외|436쪽|북모먼트)

8인의 전문가가 분석한 2026년 생존 전략을 담은 경제 전망서다.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총 50가지 인사이트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에서 돈의 흐름을 읽고 투자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냉면의 역사(강명관|404쪽|푸른역사)

신라 진흥왕 시절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냉면의 역사를 살폈다. 15세기 ‘산가요록’ 등 고조리서를 뒤져내 선조들의 국수 조리법을 소개하고, 상업화 과정 등 냉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맥락을 해석해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문명교류학(정수일|860쪽|창비)

세계적인 문명교류학 연구자인 저자의 학문 성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동서 문명의 차이와 공통점을 자연환경·가치관 등을 배경으로 설명하며, ‘공유성’을 더해 새로운 문명 이해 방식을 제안한다.

△내가 시인이었을 때(마종기|152쪽|문학과지성사)

한국 현대시단의 거목 마종기 시인이 산수(80세)의 나이에 이르러 발표한 신작 시집이다. 유년의 기억·실향의 고독·사랑의 잔광을 통해 삶과 존재를 성찰한다. 시를 통해 삶을 견뎌냈던 시인의 진심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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