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글로벌 환경운동가와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진행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09일, 오전 12:02

제주신라호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사진=호텔신라)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출신 환경운동가 애쉬니나 아자히라 아킬라니(활동명 니나)가 호텔의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제주 프로미스 키퍼(Jeju Promise Keeper)’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니나는 이번 방문에서 2박 3일간 제주에 머물며 ‘제주 프로미스 키퍼’ 프로그램과 함께 비양도 플로깅(plogging) 활동에 참여했다. 니나가 참여한 ‘제주 프로미스 키퍼’는 호텔신라가 제주관광공사(JTO)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체험을 통해 배우는 지속가능 교육 프로그램이다. 투숙객 중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제주의 지속가능관광 가치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생태를 배우는 ‘학습 활동’ △자연을 관찰하는 ‘탐구 활동’ △업사이클링 소품을 만드는 ‘보전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자연의 순환과 환경 보전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한편 니나는 유엔관광기구(UNWTO)가 추진하는 청년 지속가능관광 네트워크 소속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 고향 인근의 환경 오염을 계기로 환경운동에 참여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제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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