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만에 10만 가입자 돌파 '경기 컬처패스' 인기 비결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17일, 오후 07:18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 ‘경기 컬처패스’가 서비스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이 도내에서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때 1인당 연간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9월 15일부터 컬처패스 앱을 통해 문화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쿠폰은 ‘컬처패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경기도민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받은 쿠폰은 컬처패스 앱 내 제휴처 이동 페이지를 통해 CGV(영화), 티켓링크(공연·전시·스포츠), 여기어때(숙박·액티비티) 등 주요 플랫폼에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000원, 숙박은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벤트 등을 통해 900명 이상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컬처패스 사용 후기 이벤트’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를 컬처패스 쿠폰을 이용해 즐긴 뒤 후기를 작성해 응모하면 되고 ‘가입인증 이벤트’는 컬처패스 앱 신규 가입 후 응모하면 된다. 앱 내 설문조사에 응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컬처패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 후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 컬처패스가 짧은 기간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도민 여러분이 경기도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더 자주 향유하고자 하는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 컬처패스가 도민의 일상 속 든든한 문화생활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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