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에 다큐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1월 17일, 오후 02:34

다큐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제35회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에 KBS 다큐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가 수상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제35회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 심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대상작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KBS 교양다큐1국 배선정 PD)는 노인 부부와 이웃집 꼬마의 공존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와 소통의 의미를 섬세하게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미디어부문상은 KBS 유튜브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가 차지했다. 신문잡지출판부문상에는 가톨릭평화신문의 기획 르포 '불법 성매매 집결지를 가다-파주시 용주골'이 선정됐다.

공연예술부문상은 서울가톨릭연극협회의 '뮤지컬 김대건'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안동MBC 창사특집 다큐 '한국인 두봉 주교'와 광주가톨릭박물관 특별 기획전 '이춘만의 기도: Prayer'가 복음적 가치관을 직접적으로 구현했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심사 기준에 대해 "사랑·평화·정의·인권·윤리 등 인간 존엄을 추구하는 가톨릭 정신의 보편적 가치 제시", 사회 기여도, 작품 완성도였다고 밝혔다. 대상 상금은 500만 원, 부문상과 특별상은 각 300만 원이다.

심사 총평에서 위원장 손석희 마르첼리노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후보작"이었다며, 대상 선정이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모아진 결과라고 밝혔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