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출판인'에 김기옥 한즈미디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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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17일, 오후 03:4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출판인회의는 ‘2025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김기옥 한즈미디어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 김기옥 한즈미디어 대표. (사진=한국출판인회의)
출판인회의는 “(김 대표는) 합리적이고 상업적으로 생존 가능한 환경이 되기 위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감당할 것인가, 대차대조표와 실험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하는 일이 출판 경영이라고 말한다”며 “오랜 기 필요한 때에,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필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로상은 올해 창사 80주년을 맞은 을유문화사, 현암사가 받는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박경리 ‘토지’, 한강 ‘채식주의자’ 등 한국 소설을 일본에서 꾸준히 펴내온 김승복 쿠온출판사 대표가 선정됐다.

젊은출판인상은 돌봄·다양성·장애 등 한국 사회 문제를 다룬 책들을 펴낸 김효근 다다서재 대표가 수상한다. 황서현 휴머니스트출판그룹 편집주간은 편집부문상, 오상욱 킨더랜드 마케팅 본부장은 마케팅부문상, 양진규 디자인 규 대표는 디자인부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출판인’은 출판인의 위상을 높이고 책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확장하는데 노력하고자 출판인회의가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이다. 매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출판의 문화·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출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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