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준수.
김준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 수궁가 이수자로 2013년 22세 나이로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현재까지 국립창극단 대표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창극 등 국악 외에도 뮤지컬,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우리 소리의 매력을 대중에 알려왔다. 올해도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 ‘베니스의 상인들’, ‘심청’ 등 국립창극단 및 국립극장 대표 공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김준수는 첫 번째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음악 ‘비나리’를 새롭게 재해석에 공연예술인과 관객 모두를 위한 축제인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시작을 한층 더 의미 있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지난해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도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출두’로 3000여 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올해 축하공연에선 어떤 흥겨운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K컬처’ 특유의 흥과 멋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리꾼 김준수.
올해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극단 코너스톤) △클래식 ‘클래식 레볼루션 2025’(롯데문화재단) △무용 ‘내가 물에서 본 것’(국립현대무용단) △국악 ‘심청’(국립극장·전주세계소리축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오디컴퍼니)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잔나비)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 중에서 선정하는 영예의 대상 작품은 시상식 당일 공개한다.
시상자로는 배우 채시라, 박해수, 안재욱, 이동휘, 최민호,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국악인 박애리 등이 함께한다. 축하공연으로는 밴드 잔나비, 그룹 리센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무용가 최호종, 국악인 김준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우리은행, KG, 할리스 등이 후원한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와 세종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