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 속 뫼르소와 그리스 신화 ‘시지프 신화’를 뮤지컬적으로 결합한 독창적 작품이다. 희망이 사라진 폐허 속 네 명의 배우가 반복되는 고난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열망’을 그려내며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원작 속 주요 사건을 직관적으로 담아내되 철학적 무게감을 덜고 위트를 더한 점도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시지프스’는 지난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여우조연상·아성크리에이터상·창작뮤지컬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이후 초연 무대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제19회 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지난 7월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함안문화예술회관 무대에도 올랐다.
한편, 뮤지컬 ‘시지프스’는 오는 12월 16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