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사진=신라호텔)
미쉐린 키는 미쉐린 가이드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평가 체계다. 미쉐린 스타가 뛰어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평가하듯, 미쉐린 키는 탁월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을 평가한다. 선정팀은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의 우수성, 서비스의 품질과 일관성, 호텔의 개성과 독창성, 가격 대비 가치,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기여 등 5가지 보편적 기준을 고려한다. 미쉐린 키 호텔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처럼 1키·2키·3키 등급으로 나뉜다. 3키는 대단히 특별하고 탁월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2키는 뛰어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1키는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을 뜻한다.
이번 한국 미쉐린 키 호텔 8곳 가운데 2곳은 2키, 6곳은 1키 영예를 안았다. 2키를 받은 호텔은 모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플래그십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이다. 시그니엘 서울과 시그니엘 부산은 각각 서울과 부산의 랜드마크 초고층 빌딩에 위치하며 세계 수준의 스카이라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그니엘 서울 (사진=호텔롯데사ㅣ시)
1키를 받은 6곳의 호텔은 서울신라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아트 파라디소 파라다이스시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드 스파다.
서울신라호텔 (사진=호텔신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사진=페어몬트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사진=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
파라다이스 아트파라디소 (사진=파라다이스시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드 스파 (사진=JW 메리어트)
미쉐린 가이드는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호텔들은 건축·디자인·미식이 어우러진 한국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