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은 판매 중심이 아닌 ‘체험 특화 공간’으로 설계돼 방문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제형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체험존을 곳곳에 배치해 소비자가 색상·텍스처·흡수력 등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고려한 동선 설계도 눈에 띈다.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포토존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들이 매장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사례가 많아지며, 매장이 자연스럽게 ‘포토 스폿’으로 기능하는 분위기다.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접근성도 높다는 평가다.
뷰티케이는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브랜드와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글로벌 큐레이션 스토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독특한 향이나 제형으로 인기를 얻는 브랜드는 물론 기능성을 앞세운 더마 라인, 색조 중심의 트렌드 제품까지 균형 있게 구성해 기존 편집숍과 차별화를 꾀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픈 초기부터 예상보다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매장 분위기가 활기차다”며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뷰티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