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여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 방안을 모색한다.

재단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AI 시대의 언론사 디지털 기술 전략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을 필수 과제로 보고,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두 개의 발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발제는 이성규 블루닷AI 대표가 'AI 검색 환경에서 콘텐츠의 노출과 인용을 극대화하는 최적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유효상 양재미디어 미디어사업본부장이 '뉴스 제작·편집 자동화 전략과 CMS 기반 업무 효율화 사례'를 공유한다.

정순한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장이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김민성 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문장, 신한수 서울경제 전략기획실 부국장, 문창호 서울시스템 이사, 이성규 블루닷AI 대표 등 언론사 실무자와 AI 기술 전문가 4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 전환 과정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AI 활용 전략을 모색한다.

재단은 이번 세미나가 언론 디지털 기술 인력 네트워크를 확산하고 언론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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