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신규 입점 뷰티 브랜드 거래액 최대 8.6배 성장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2월 15일, 오전 08:52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8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블리에는 올해 1~11월 힌스, 무지개맨션, 에이오유, 아이쁘, 더샘, 아떼뷰티, 마미케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에이블리는 2021년 3월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한 후 해마다 인디 브랜드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신규 브랜드를 유입했다.

뷰티 디바이스 인기 브랜드 ‘마미케어’의 11월 거래액은 입점한 달인 8월 대비 8.6배(767%) 증가했다. 아이돌 메이크업 브랜드로 급부상한 ‘에이오유’의 지난달 거래액은 상품 판매 개시(7월) 이후 한 달 대비 2배(107%) 증가했으며, 같은 달 입점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뷰티’의 11월 거래액도 입점 직후 한 달과 비교해 64% 늘었다. 고감도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는 2월 입점 후 한 달 대비 지난달 거래액이 약 5.8배(482%) 성장했다.

에이블리 뷰티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는 뷰티 핵심 소비층으로 꼽히는 잘파세대(Z+Alpha) 유저 기반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잘파세대의 새롭고 희소한 것에 열광하며 처음 접하는 브랜드·상품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경향이 신규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성공적인 안착까지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1~11월 평균 에이블리 1020대 사용자 수(MAU)는 버티컬 커머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신규 입점 뷰티 브랜드 전체 구매 고객 분석 결과, 1020대 비중은 70%에 달했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업계 1위 규모의 1020대 유저와 에이블리의 라이브 방송, 단독 선론칭,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등 잘파세대 맞춤형 쇼핑 전략을 통해 신규 입점사가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향후 뷰티 코어(핵심) 소비층인 잘파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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