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코파이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출시 초반 한정물량으로 시장 반응 분석 및 화제성을 높이는 일본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판매 방식도 벤치마킹했다. 우선 서울(강북, 강남, 강동) 및 부산, 제주 등 500여개점에 한정물량으로 선출시한다.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물량이 유입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 19개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인기 상품을 직소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편의점 푸딩 순위 1위를 꾸준히 차지해오고 있는 오하요유업주식회사의 ‘저지우유푸딩’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저지우유푸딩은 출시 직후 곧바로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총 25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전 세계적으로 식이섬유 섭취를 극대화하는 ‘파이버맥싱(Fiber Maxing)’ 트렌드에 맞춰 일본 세븐일레븐 냉동 디저트 1위 상품인 ‘Dole(돌) 아사이볼’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즉시 저지우유푸딩에 이어 디저트 카테고리 2위를 차지했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디저트MD는 “저지우유푸딩을 1년간 안정적으로 직소싱해 온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냉장디저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인기 디저트를 발굴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디깅소비(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소비패턴) 트렌드를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