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동 전 국중박 관장 ‘전통의 진화’ 주제 특별강연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2월 17일, 오후 06:19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전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 문화지평(대표 유성호)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배 전 관장을 초청해 ‘전통 없이 살 수 있나요’란 주제로 문지인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배 전 관장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임무, 진화되어야 하는 전통’이란 부제로 디지털 시대 변화하는 전통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고 살려내기 위해서는 ‘할아버지의 지혜’가 필요하단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배 전 관장은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을 정점으로 전곡선사박물관 관장,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명예위원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국제박물관협의회 국가위원회의장,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 서울세계박물관대회 공동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통 보존의 총아인 박물관 분야 전문가로 평생을 진력했다.

학교 관련해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 총장, 한양대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그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대학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오랫동안 강단을 지켜왔다. 사회적으로는 이주민 가정 지원 등 다문화 사회 정착을 돕는 세계시민포럼 상임대표로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문지인문아카데미에서 ‘전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문화지평은 국내외 인문예술미식 답사와 생활인문학 강연, 전통문화 체험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문지인문아카데미는 문화지평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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