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임스퀘어가 브랜드 최초로 실내에 선보인 높이 13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메리 앤 브라이트(Merry & Bright)’ 컨셉으로, 따뜻한 조명과 클래식한 오너먼트, 핀란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얀 이보넨’과 협업해 탄생한 자체 캐릭터 IP ‘탐스프렌즈’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이 타임스퀘어 트리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경방 타임스퀘어)
경방 타임스퀘어는 이달 토요일마다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브라스밴드의 캐롤 공연을 전개한다.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로 타임스퀘어를 찾는 방문객 수와 체류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타임스퀘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이로써 오픈 이래 11월 한 달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외부에 설치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1층 아트리움에 주요 콘텐츠를 집중 배치한 전략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타임스퀘어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출을 시작으로 탐스프렌즈를 중심으로 한 공간, 콘텐츠, 굿즈 등을 선보이며 캐릭터 IP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는 타임스퀘어만의 공간성과 ‘탐스프렌즈’ 캐릭터가 만나 연말의 설렘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한 시도”라면서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모두가 소중한 연말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