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의 이번 다르항 진출은 울란바토르 외에 도시까지 브랜드를 본격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뚜레쥬르는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 뒤 ‘매일 신선하게 굽는 베이커리’로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축적해왔다.
지난 8일 문을 연 CJ푸드빌 뚜레쥬르 몽골 다르항점
이에 뚜레쥬르는 이번 달 몽골 케이크 물량을 평월 대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 연말연시에는 케이크 구매 고객들이 몰려 매장 안팎으로 대기줄이 길게 이어진다는 게 뚜레쥬르 측의 설명이다. 실제 몽골에서의 케이크 판매 비중을 보면, 생크림 케이크 판매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 뚜레쥬르 대표 상품인 과일 생크림 케이크 인기가 높다.
몽골 현지인들의 수요에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유목 문화가 강한 몽골은 유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지만 케이크 시장은 제조 및 유통 구조상 버터 크림 케이크 중심으로 매우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런 가운데 뚜레쥬르는 진출 초기부터 과일을 활용한 생크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여왔고 몽골 내 프리미엄 케이크이자 브랜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뚜레쥬르는 K-베이커리를 대표하는 우수한 맛과 품질을 통해 몽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몽골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