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9일 신년사를 통해 “희망찬 병오년의 새 아침이 밝았다”며 “이 땅의 모든 가정에 천지신명의 가호와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병오년이 역동적인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임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마주한 갈등과 어려움을 말의 기세처럼 힘차게 뛰어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사진=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 회장은 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가르는 벽이 아니라 함께 걷는 다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새해에도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상생의 문화를 일구는 데 힘쓰겠다”며 “병오년 한 해,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귀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