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창작 초연에서 뽑는 대상 후보엔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비롯해 ’라이카‘, ’비하인드 더 문‘, ’쉐도우‘, ’위대한 개츠비‘, ’한복 입은 남자‘ 등이 선정됐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이번 뮤지컬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4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대상으로 한 작품상 후보엔 ’미세스 다웃파이어‘, ’알라딘‘, ’어쩌면 해피엔딩‘, ’원스‘, ’위대한 개츠비‘, ’한복 입은 남자‘가 이름을 올렸다.
400석 미만 작품상 부문엔 ’긴긴밤‘, ’비하인드 더 문‘,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쉐도우‘,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타조 소년들‘이 후보로 지명됐다.
여자 주연상 부문에선 △민경아(레드북) △박지연(어쩌면 해피엔딩) △설가은(긴긴밤) △조정은(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홍나현(차미)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남자 주연상엔 △김성철(지킬 앤 하이드) △박은태(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서경수(알라딘) △정문성(비하인드 더 문) △황정민(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 조연상엔 △설가은(미세스 다웃파이어) △이봄소리(마리 퀴리) △장은아(데스노트) △최정원(멤피스) △한보라(라이카) △허순미(아몬드)가 꼽혔다.
남자 조연상엔 △강정우(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김경수(도리안 그레이) △서동진(라이카) △정원영(알라딘) △차윤해(시라노) △최호중(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여자 신인상 부문에선 △김세영(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서지우(관부연락선) △윤지우(이름없는 약속들로부터) △이성경(알라딘) △최유정(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이 경쟁한다.
남자 신인상을 두고는 △강병훈(베어 더 뮤지컬) △김준현(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문유강(도리안 그레이) △박주혁(등등곡) △원태민(두 낫 디스터브) 등이 겨룬다.
배우 부문 중 상금이 가장 많은 ’앙상블상‘ 부문엔 ’물랑루즈!‘, ’브로드웨이 42번가‘, ’알라딘‘, ’에비타‘, ’원스‘가 치열한 예심을 뚫고 최종 후보가 됐다.
프로듀서상 후보엔 △강병원(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등) △신춘수(위대한 개츠비 등) △엄홍현(한복 입은 남자 등) △예주열(물랑루즈! 등) △이성진(모리스 등) △정회진(에비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출상에는 △김태형(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소영(라이카) △박한근(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오경택(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오루피나(매드해터) △황희원(긴긴밤) 등이 후보로 정해졌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5개 이상 노미네이트된 작품이 9편으로, 다양한 작품이 고루 경합을 벌이고 있어 결과도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며 “올해 뮤지컬어워즈가 10주년을 맞았는데 그간 브랜드 파워도 커졌으며 전반적으로 뮤지컬 산업의 체질이 강화되고 퀄리티도 향상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