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 KC, 단독 콘서트 ‘KOLLECTIVE, Seoul’ 성료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2월 24일, 오후 03: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레이블 KC는 지난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KOLLECTIVE, Seou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켓 오픈 1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이번 공연은 현장에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지며 KC의 레이블 파워를 입증했다.

(사진=KC)
이번 콘서트는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식케이(Sik-K), 김하온(HAON), 제이민(JMIN), 나우아임영(NOWIMYOUNG)이 각자의 개성이 또렷한 개인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 발매된 레이블 컴필레이션 앨범 [KC3]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KCTape, Vol. 1’과 ‘KCTape, Vol. 2’의 주요 트랙들까지 폭넓게 선곡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일본 래퍼 유키 치바(Yuki Chiba)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공연의 흐름을 한층 끌어올렸다.

3부에서는 KC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함께하는 에너제틱한 단체 무대가 펼쳐졌다. 360도 무대 연출을 적극 활용한 퍼포먼스는 관객과 무대의 거리를 좁히며 현장감을 극대화했고, ‘LOV3’와 ‘PUBLIC ENEMY’를 마지막 곡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레이블 단위의 서사와 집단적 에너지가 응축된 무대에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KUBAN CHAIN’ 무대는 현장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두 차례 진행되며 이날 공연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남았다.

공연과 함께 선보인 공식 머천다이즈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자를 비롯한 주요 아이템이 현장에서 빠르게 솔드아웃되며 높은 수요를 증명했고, 이에 따라 예매처 크림(KREAM)을 통해 일부 상품의 추가 판매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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