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서울 명동의 입구
이번 합류로 레스케이프는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됐다. 럭셔리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중 럭셔리 등급으로, 전 세계 115개 이상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1906년 유럽 호텔 브랜드 시가의 전통을 계승해 1994년 첫 호텔을 선보였으며,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과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레스케이프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로망 어웨이츠’를 새 슬로건으로 내세워 숙박, 미식, 예술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호텔은 럭셔리 컬렉션 전환을 기념해 객실 패키지 ‘로망 인 레스케이프’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칵테일 제공, 객실 등급별 본보이 포인트 적립, 라운지 이용 등으로 구성되며, 일부 스위트 투숙객에게는 디퓨저 증정과 최대 5000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내년 2월까지 포토부스·엽서 체험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식사권을 증정한다.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객실
먼저 ‘로망 인 아틀리에’는 문화·예술·웰니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내년 3월부터는 호텔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의 디자인 세계를 깊이 보여주는 인테리어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로망 인 서울’은 명동·남산 일대를 중심으로 서울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러닝 및 산책 코스 제안, 로컬 맛집 추천 등도 진행한다.
‘로망 인 고메’에서는 정통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품격 있는 고메의 세계로 안내한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 라 메종 부티크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등에서 확장된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박기철 레스케이프 총지배인은 “이번 럭셔리 컬렉션 합류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해외 럭셔리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레스케이프에서만의 로맨틱한 여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개관한 레스케이프는 프랑스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한 국내 최초의 프렌치 부티크 호텔로 벨 에포크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술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