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연말을 맞아 노·사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에게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들은 24일 서울 성북구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가정입양원은 1989년 고 김수환 추기경이 설립한 국내 입양 전문 기관이다.

참여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장난감 소독, 빨래, 외부 환경 정비 등 시설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시설 내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입양 대기 아동을 위한 유아용 보습크림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 구매 비용은 임직원과 회사가 1대1로 기부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공동 기부)’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연말을 맞아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동참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