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향 사랑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 (사진=남해군)
군은 최근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주요 지표를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방문자 유입은 8%, 숙박 방문자 비율은 8.5%, 체류 시간은 2.1%, 목적지 검색량은 10.5%, 관광 소비는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해군 관련 SNS 언급량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2025년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설정하고 지역 행사를 확대 추진한 점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관광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당일 방문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추진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남해군은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기획홍보, 방문객 유치, 수용 태세 강화, 읍면 홍보 활동 등 4개 분과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전 부서에서 66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 성과에 이어 2026년에는 ‘자연과 감성의 국민쉼터 남해!’로 관광 슬로건을 정하고, 남해 고유의 감성을 발견하는 로컬 여행 중심지인 국민의 쉼터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