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연말연시 ‘소원 요트’ 운영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2월 29일, 오후 08:20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금호리조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요트 투어 프로그램 ‘소원 요트’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과 1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전 객실 오션뷰를 갖춘 마리나 리조트로, 통영 바다를 활용한 해양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이번 요트 투어를 통해 연말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를 바다 위에서 감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31일에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한산도 인근 해상을 운항하는 ‘해넘이 소원 요트’가 진행된다. 통영 앞바다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일정이다.

1월 1일에는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순신공원 앞 해상에서 출발하는 ‘새해 일출 소원 요트’가 운영된다. 일출 감상 후 한산대첩 접전지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탑승객에게는 LED 소원초 체험, 기념사진 인화, 갈매기 먹이 주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커피와 핫초코, 핫팩과 담요도 함께 준다. 1월 1일 일정에는 요트 위에서 라이브 디제잉 공연이 진행된다.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금호리조트통영마리나’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또한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겨울방학 기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숙박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객실 1실과 조식 3인(성인 2명·소인 1명)으로 구성됐다. 투숙 기간은 2월 27일까지이며 설 연휴는 제외된다.

조식 뷔페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굴을 활용한 시즌 메뉴가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금호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연말연시 금호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요트 투어를 준비했다”며 “한 해의 끝과 시작을 바다 위에서 맞이하는 경험이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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