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이 29일 보문사 주지에 원경스님을 임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계종)
진우스님은 “보문사는 한국불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관음성지이자 종단의 직영 사찰로 포교와 불사, 전법에 모범이 되는 사찰”이라며 “원경스님은 직할교구에 위치한 옥천암에서 역량을 발휘한 만큼 앞으로도 보문사를 잘 이끌고, 종단의 화합을 위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경 스님은 “과분한 소임을 맡겨주셨다”며 “앞으로 종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찰을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원경스님은 성일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덕주사 주지 및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옥천암 주지를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