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로고 (공진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2026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예 분야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970명의 인턴 수료생을 배출하며 공예문화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창구로 자리 잡았다. 청년 공예가와 매개 인력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공방과 관련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청년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공예 분야 공방,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및 관련 기업 등이다. 내년에는 약 120명 규모의 인턴을 선발하며, 선정된 기관은 최대 2인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월 급여 216만 원 이상 지급을 필수로 하며, 선정 기관에는 인턴 1인당 월 108만 원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사업장 부담금 20만 원을 합쳐 매월 128만 원이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인턴십 운영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공예 산업의 미래를 함께할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